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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통 이렇게 재제작 여러번 한 상품 잘 안 사거든요. 급하게 제작 들어가서 그런지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게다가 요거 배송문의 남겼는데 대락적인 배송날짜도 알수없다고 답변이 달린 날! 바로 발송이 돼서 ㅋㅋㅋ 반품된건지 눈에 불을 켜고 하자를 찾았어요. 근데 마감도 양호하고 오히려 제가 모니터로 보지 못한 디테일들이 보여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뻤어요! 신경써서 고르셨을듯한 단추라든지, 셔츠 뒤의 핀턱이라든지.. 소재도 보정의 힘이 어느 정도 있을거라고 예상했는데 그대로더라구요! 쉬어한 펄이 오간자랑 비슷한데 비침은 없는 신기한 소재.. 블라우스인데 셔츠처럼 어느 정도 각이 잡혀있어서 저처럼 코튼, 나일론 소재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추천해요!